# 리스크 규칙도 사후 적합을 피하지 못한다 — 상관·변동성 캡 189개월 검증
- 출처: FoldAlpha 리서치 (https://app.foldalpha.com/research/correlation-cap-oos) · 게시: 2026-09-03 · 시리즈: 통념 검증 15

[9편](/research/backtest-self-deception)에서 우리는 수익 신호(테마 슬리브)가 사후 선택으로 만들어진 과정을 부검했다.
이번엔 **리스크 규칙**이다. 손실을 줄이는 규칙은 수익 신호보다 덜 의심받는다 — 그래서 더 위험하다.

## 규칙의 출생

2026년 7월, 운용 중이던 미국 모멘텀 전략이 한 달 -22.5%를 기록했다([10편](/research/momentum-crash-invoice)).
직후 이런 규칙이 제안됐다: 랭킹 순서로 종목을 고르되, **이미 뽑힌 종목과 최근 126일 일간수익률 상관이 0.5 이상이면 건너뛰고,
연환산 변동성이 100%를 넘으면 건너뛴다.** 그 7월을 재구성하면 -18.5%가 -8.0%로 줄었다.

문제는 명백하다. 임계값 0.5와 100%는 7월을 보고 정한 것이다. 7월에서 잘 작동하는 건 검증이 아니라 정의다.

## 검증 방법

- 운용 파이프라인의 랭킹 함수를 그대로 사용해 2010-12~2026-08 **189개월** 월별 랭킹 재구성 (S&P500 현 구성종목, 생존편향 있음 — 모든 팔 동일)
- 상위 10종목 동일가중 월간 리밸 vs 캡 적용 후 10종목
- 임계값 변형 8개(상관 0.4/0.5/0.6, 변동성 유무·0.8/1.2)를 **전부 보고**
- 핵심 창: 규칙이 만들어지기 전 구간 = 진짜 표본 밖

## 결과 — 튜닝 이전 158개월 (2010-12~2024-01)

| | 누적 | 월평균 | 월σ | IR | 최악월 | MDD |
|---|---|---|---|---|---|---|
| S&P500 (SPY) | 415% | 1.13% | 4.2% | 0.94 | -12.5% | -24% |
| 캡 없음 (현행) | **4,798%** | 2.72% | 6.8% | 1.38 | -19.8% | -29% |
| 상관0.5+변동성1.0 (원안) | 3,573% | 2.47% | 5.8% | 1.47 | **-19.4%** | **-28%** |

- **꼬리를 못 막았다.** 16년 최악월 -19.8 → -19.4, MDD -29 → -28. 2011·2015~16·2018·2020의 큰 낙폭은 시장 전체가 빠지는 **베타 크래시**였고, 종목 간 상관을 잘라도 시장 노출은 그대로다. 상관 캡이 막는 건 7월 같은 **집중 크래시**뿐이고, 16년에 몇 번 없다.
- **위험조정으로는 중립.** IR +0.09는 변형 8개가 1.36~1.48 사이에 흩어지는 폭 안이다. 규칙을 만든 인샘플(2024-02~2026-06)에서도 IR 1.60 → 1.31로 **오히려 열위**였다. 7월 한 달이 전부였다.
- **복리 절반.** 상위 종목을 하위 종목으로 계속 대체하니 매달 모멘텀을 희석한다. 8월 반등도 놓쳤다(캡 -6% vs 캡 없음 +2%).
- 변동성 캡(100%)은 **거의 걸리지 않아 무효**였다. 효과는 전부 상관 캡이었다.

## 이 결과가 말하는 것

- 리스크 규칙도 사후 적합된다. "손실을 줄인다"는 프레임은 검증을 느슨하게 만든다
- 규칙이 어떤 종류의 낙폭을 막는지 먼저 물어야 한다. 이 규칙은 집중 크래시 전용이고, 우리 손실의 대부분은 베타 크래시였다
- 같은 목적(꼬리 방어)이라면, 상시 비용을 내는 규칙보다 극단 국면에서만 발동하는 규칙이 비용 구조가 낫다 — 우리는 이미 배포된 시장 과열 가드를 유지하고 이 규칙은 채택하지 않았다

## 한계

- 현 구성종목 기준이라 절대 수치는 상향 편향. 팔 간 비교만 유효
- 2010~2021 구간은 재무 데이터 부재로 퀄리티 피처가 중립 처리된 모멘텀 단독 랭킹이다(운용 엔진 규약 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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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과거 데이터에 대한 검증 결과를 기록한 참고 정보이며, 투자 자문이나 특정 종목의 매매 권유가 아닙니다. 과거의 검증 결과가 미래의 수익을 보장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