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SPI6,687.21 +1.64%KOSDAQ813.50 +2.95%거래대금 21.92기준일 2026-09-04
1부 — 남 따라 사기 · 통념 검증 3 · 2026-09-01 · 약 4분 읽기← 리서치 목록

미국 의회 의원의 주식 매수를 따라 사면 — 공시 4,095건 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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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의원들은 내부 정보로 주식을 산다, 그러니 공시를 따라 사면 된다" — Autopilot의 펠로시 트래커에 운용자산 10억 달러 이상이 몰릴 만큼 널리 퍼진 믿음이다. 공시 데이터로 검증했다.

검증 방법

  • 데이터: 미 하원 주식거래 공시(STOCK Act) 미러 데이터, 2022년 이후 매수 공시 4,095건 (상원 미러는 2020년 갱신 중단으로 제외)
  • 진입: 공시일(disclosure date) 다음 거래일 종가 — 의원의 실제 매수일이 아니라 우리가 알 수 있는 날 기준
    • 정정(2026-09-04): 실제 코드는 공시일 당일 종가에 진입했다(공용 함수의 선견 오류, 17편 §3 참조). 선견은 결과를 유리하게 만드는 방향이므로, 그 상태에서도 시장을 밑돈 이 글의 기각 결론은 유지된다.
  • 판정: SPY 대비 초과수익, 왕복 비용 0.2% 반영

결과

대상20일60일120일
하원 전체 (3,000건+)+0.01%p-0.80%p (t=-2.6)-1.47%p (t=-3.1)
$50k 이상 대형 매수 (125건)+1.15%p (t=0.8)
펠로시 단독 (13건)-0.72%p+3.72%p (t=0.9)

의회 전체 추종은 보유 기간이 길수록 시장을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밑돌았다. 대형 매수와 펠로시 단독은 방향은 양수지만 표본이 각각 125건, 13건으로 판정 불가 수준이다.

그럼 펠로시 트래커의 수익률은 무엇인가

펠로시 의원의 4년간 매수 공시는 13건뿐이고, 그 종목들의 주식 수익률에는 초과분이 없었다. 트래커의 고수익은 주식 카피가 아니라 콜옵션(LEAPS) 레버리지 + 빅테크 방향 집중의 산물로 해석된다. 같은 종목이라도 주식을 사는 것과 2년 만기 콜옵션을 사는 것은 전혀 다른 베팅이다.

이 숫자가 말하는 것

45일까지 허용되는 공시 지연이 문제의 전부가 아니다. 공시 시점 기준으로 진입해도 초과수익이 없다는 것은, 공시된 매수 종목 자체에 시장을 이기는 정보가 (관측 가능한 시점에는) 없었다는 뜻이다.

한계

  • 하원 미러 데이터의 누락 가능성. 개별 의원의 옵션 포지션은 검증 대상에서 제외했다
  • 표본 기간 2022~2026은 대형 성장주 강세 국면이다

데이터 출처

  • 미 하원 주식거래 공시 공개 미러 (house-stock-watcher 계열), 가격은 자체 수집 미국 주가 데이터베이스

본 글은 과거 데이터에 대한 검증 결과를 기록한 참고 정보이며, 투자 자문이나 특정 종목의 매매 권유가 아닙니다. 과거의 검증 결과가 미래의 수익을 보장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