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
시장에서 통용되는 매매 통념을 실제 데이터로 검증한 기록입니다. 표본 수·기간·검정 방법을 명시하고, 수익이 나지 않는다는 결과(기각)도 그대로 공개합니다. 결론은 데이터가 말하는 곳까지만 씁니다.
5부 — 2차 검증
미국이 빠지면 한국은 — 선행 상관 0.34, 그러나 거래할 수 없는 이유
2010~2026 4,318거래일에서 S&P500 전일 수익률과 KOSPI 당일 수익률의 상관은 +0.336(t 23.4). 같은 날짜로 맞추면 +0.170으로 절반이다. 미국이 -1% 빠진 다음 날 KOSPI는 평균 -0.81%, 71%가 하락. 그러나 이 관계는 개장 갭에 이미 반영되어 거래 가능한 정보가 아니다.
내부자 클러스터 재검증 — 45분기로 늘렸고, 그 과정에서 선견 오류를 찾았다
"[정정 포함] 12편의 미 내부자 클러스터 매수를 SEC 데이터셋 45분기(2015Q1~2026Q1)로 확장했다. 확장 결과(60일 +4.04%p)를 발표한 다음 날, 백테스트가 공시일 당일 종가에 진입하는 선견 오류가 발견됐다. 실제 진입 가능한 다음 거래일 시가 기준 20일 +0.57%p(t 2.0), 60일 효과는 2020년 한 해가 만든 것. 실전 후보에서 내렸다."
약한 신호 10개를 섞으면 강해지는가 — IR = IC × √브레드스의 전제
개별 IC 0.01~0.03짜리 신호를 결합하고 종목 수·리밸 빈도를 늘리면 위험조정수익이 오르는가. S&P500 2011~2026에서 신호 10개의 IC는 전부 0.06 미만이었고, 저변동성·복권효과·52주고점은 문헌과 반대 부호였다. 홀드아웃(S&P400+600)에서 가장 강했던 신호(매출성장, t 1.5)는 t -2.6으로 뒤집혔다.
리스크 규칙도 사후 적합을 피하지 못한다 — 상관·변동성 캡 189개월 검증
7월 크래시 직후 만들어진 "종목 간 상관 0.5 이상이면 편입 제외" 규칙은 그 7월을 -18.5%에서 -8.0%로 바꿨다. 튜닝 이전 158개월로 검증하면 IR 1.38→1.47(노이즈 폭), MDD -29%→-28%, 누적수익은 절반. 큰 낙폭은 베타 크래시라 상관 캡이 닿지 않았다.
4부 — 살아남은 것
왜 결국 모멘텀과 퀄리티만 남는가 — 시리즈 총정리
수십 개 가설을 검증한 끝에 남은 것은 학계가 이미 수십 년 검증한 두 팩터였다. 살아남는 팩터의 조건은 "견디기 고통스러울 것" — 그리고 개인투자자의 진짜 엣지는 팩터가 아니라 사이즈·인내·이벤트에 있다.
작은 생존자들 — 16년 검증에서 살아남은 두 개의 좁은 신호
수십 개 가설 중 기각을 면한 국내 신호는 둘뿐이다. KOSPI 극단 침체 구간의 하락일 매수(승률 60%, 단 기회가 연 2.4일)와 유상증자 신주 상장 달력(+4.5%/56%, 단 분산 ±40%). 둘 다 "쓸 수 있는 크기"인지는 별개 문제다.
검증을 통과한 유일한 카피 트레이딩 — 미국 내부자 클러스터 매수
"[정정 2026-09-04] 원문의 +2.78%p(t 5.6)는 백테스트가 공시일 당일 종가에 진입한 선견 오류를 포함한다. 실제로 살 수 있는 다음 거래일 시가 기준으로는 같은 표본에서 +1.22%p(t 2.6), 전 기간(2015~2026)에서는 +0.57%p(t 2.0). 공시 반응의 3/4는 개장 전에 끝나 있었다."
3부 — 자기 부검
백테스트가 당신을 속이는 다섯 가지 방법 — 실제로 당한 사례만 모음
룩어헤드로 +9.4%p처럼 보였던 급등주 전략, 30건만 반환하는 API로 인한 표본 왜곡, 천주 단위를 놓쳐 전 종목이 품절주로 판정된 사고 — 남의 이론이 아니라 우리가 실제로 당한 백테스트 함정 5종.
모멘텀 전략의 청구서 — 2026년 7월, 한 달 -32.5% 실전 기록
모멘텀 전략을 실계좌로 운용하며 맞은 2026년 7월 크래시(-32.5%, 같은 달 KOSPI -20.6%)의 기록. 고베타 종목의 상승 포착률 477%는 하락에서도 210%로 작동한다. 모멘텀 프리미엄이 사라지지 않는 이유가 바로 이 고통이다.
우리가 우리 백테스트에 속은 이야기 — 사후 선택된 테마 슬리브 부검
12년 백테스트에서 총수익 +272%p 개선을 보인 테마 슬리브를 실전 배치했다가, 그 개선분의 실체가 2023년 한 해였고 섹터 리스트 자체가 사후 선택이었음을 3개월 뒤에 발견해 제거했다. 자기 부검 기록.
2부 — 차트와 급등주
급락한 주식을 주우면 — 낙폭 과대 매수 5만 건 검증
5일간 -15% 이상 빠진 종목을 사면 20일 뒤 시장 대비 -3.8%p, 시장을 이긴 비율 39.4% (n=49,694). 투매 후 반등을 노린 매수도, 하락일의 수급 조건부 반등 베팅도 우위가 없었다.
캔들 패턴과 쌍바닥은 작동하는가 — 교과서 패턴 5종 검증
유성형·먹구름형·장악형·장대음봉 등 캔들 반전 패턴 4종은 이후 수익률이 베이스라인과 차이가 없었다. KOSPI 쌍바닥 넥라인 돌파 42회는 60일 승률 55%로, 아무 날이나 산 경우(59%)보다 오히려 낮았다.
급등하기 전에 미리 사면 — 선점 신호 5종, 82만 건 검증
급등을 추격하지 않고 그 전조(외국인·기관 매집, 거래량 급증, 가격+거래량 동반 상승)가 보이는 시점에 미리 진입하는 전략 5종을 82만 표본으로 검증했다. 전부 시장 대비 0 또는 음수. 최악은 "주체 없는 조용한 상승" -5.47%p.
급등주를 따라 사면 어떻게 되나 — 22,474건 전수 검증
당일 +13% 이상 급등한 종목을 종가에 추격 매수하면 20일 뒤 시장 대비 -7.5%p(중앙값 -8.9%), 시장을 이긴 비율 34.8%. 뉴스 발화·패턴·시가총액 어떤 조건을 붙여도 전 경로가 음수였다.
1부 — 남 따라 사기
버핏의 13F를 따라 사면 — 버크셔 포트폴리오 17분기 복제 검증
버크셔 해서웨이 13F 공시의 톱10 보유 종목을 공시일마다 복제하면 2022-08~2026-08 누적 +55.0%. 같은 기간 SPY는 +89.7%였다. 분기 승률 7/16, 분기 평균 초과 -1.32%p.
미국 의회 의원의 주식 매수를 따라 사면 — 공시 4,095건 검증
미 하원 의원의 주식 매수 공시를 따라 사면 120거래일 뒤 SPY 대비 -1.47%p(t=-3.1). 시장을 유의미하게 밑돌았다. 펠로시 트래커의 고수익은 주식 카피가 아니라 콜옵션 레버리지로 해석된다.
기관·사모펀드가 사 모으는 종목을 따라 사면 — 랭킹 상관 IC로 검증
기관·사모펀드 월간 순매수 랭킹과 다음 달 수익률 랭킹의 상관(IC)은 43개월 평균 +0.010 — 사실상 0이다. 기관이 5일간 집중 매수한 뒤 급등한 종목을 추격한 경우도 20일 시장 대비 -4.1%p였다.
외국인 순매수 따라사기는 수익이 나는가 — 한국장 4년 986거래일 검증
외국인 5일 순매수 상위 20종목을 따라 사면 20일 뒤 시장 대비 +1.81%p. 그런데 외국인이 집중 매도한 종목도 +1.74%p 올랐다. 롱숏 차이 +0.03%p — 매수 방향 자체에는 정보가 없었다.
본 글은 과거 데이터에 대한 검증 결과를 기록한 참고 정보이며, 투자 자문이나 특정 종목의 매매 권유가 아닙니다. 과거의 검증 결과가 미래의 수익을 보장하지 않습니다.